15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7개,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대선 국면과 맞물려 4차 산업혁명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푸른기술은 무인자동화 기기 관련 사업 내용이 전해지면서 전일 대비 1800원(30.00%) 오른 7800원에 거래됐다.
TPC 역시 인공지능로봇과 3D프린터를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1920원(30.00%) 오른 8320원에 장을 마감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호실적에 영향을 받아 3000원(30.00%)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됐다. 이 회사는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한 621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49억 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47억 원으로 182.8%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화전자가 전일 대비 625원(29.90%) 오른 2715원으로 상한가에 올랐다. 이 회사는 세종시 수도 이전 공약 관련 루머에 영향을 받아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태영건설우(29.84%)가 이틀 연속 상한가에 올랐고, 하나니켈1호(29.92%), 하나니켈2호(29.89%), 하이골드2호(29.89%), 하이골드3호(29.84%)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