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성민병원과 4호 거점병원 계약…“NK뷰키트검사 전국 확산 기대”

입력 2017-03-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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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원 규모 최소공급 물량 확보

▲성민병원 안병문 병원장(왼쪽)과 에이티젠 조용환 전무(오른쪽)가 체결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이티젠)

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은 성민병원과 자사 NK뷰키트 검사에 관한 4호 거점(지정)병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일로부터 5년간 최소 3억2700만 원가량의 매출을 보장받게 된다.

에이티젠은 지난해 청주 효성병원,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세계로병원에 이어 성민병원과 4호 거점(지정)병원 계약으로 국내 매출 기반을 강화했다. 에이티젠은 이번 계약까지 거점병원 확보를 통해 13억8600만 원의 최소 물량을 확보했다.

거점병원은 최소 물량 개런티를 통해 체결된 계약 규모 이상의 매출을 보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 증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거점병원이 해당 지역의 독점권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에이티젠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NK뷰키트 검사를 높은 신뢰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제공해 검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도시에 추가 거점병원이 확보 작업도 착실히 진행 중이어서 NK뷰키트 검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민병원은 인천광역시 서구 소재 종합병원으로 360병상을 갖추고 299여 명의 의료진과 직원으로 내과, 외과, 정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신경외과 등 10개 과목과 9개 센터를 구축하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4호 거점병원 확보로 안정적 국내 매출 기반을 강화했다”며 “올해는 그동안 구축한 국내외 영업망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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