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美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달러·엔 114.34엔

입력 2017-03-0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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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8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59분 현재 전일 대비 0.32% 상승한 114.34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2% 하락한 1.05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27% 오른 102.09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9% 오른 120.55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 가치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민간 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2월 신규 민간 고용이 29만8000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 19만 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1월 수치는 24만6000건에서 26만1000건으로 수정됐다. 10일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ADP 민간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실업률 등 고용보고서 호조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지표 호조에 시장이 점치는 3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CME그룹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점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약 9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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