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화 강세에 하락 마감…닛케이 0.5%↓

입력 2017-03-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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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1만9379.14로, 토픽스지수는 0.2% 밀린 1554.90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증시를 좌우할만한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엔화 강세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8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4% 하락한 113.88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발생한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것이 엔화 강세로 이어졌다. 북한은 이날 오전 이날 오전 탄도미사일 4발을 시험 발사했다. 일본 정부는 그 중 3발은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 다른 1발은 EEZ 인근에 떨어졌다며 가장 강한 표현으로 북한을 비난했다.

다만, 이날 은행주의 강세가 증시 하락폭을 제한했다. 지방 은행이 재편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3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 영향으로 은행주가 소폭 강세를 보였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0.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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