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현대자산운용 지분 전량 공개매각 추진

입력 2017-03-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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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현대자산운용 지분 전량을 공개 매각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날 현대자산운용 인수합병(M&A) 매각 공고를 내고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KB증권이 보유 중인 현대자산운용 발행 보통주식 600만주(100%)다. 매각 주관사는 KPMG삼정회계법인이다.

삼정회계법인은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소개자료, 인수의향서, 비밀유지확약서 양식 등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후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잠재투자자 중 입찰 적격자를 선정한다.

앞서 현대자산운용은 KB증권이 현대증권을 인수하면서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그러나 KB자산운용과 영업망이 겹쳐 수익성을 떨어트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KB증권은 병행 영업을 고민하다 최근 매각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현대자산운용의 2015년 말 기준 자산 총액은 321억 원, 자본금은 300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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