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영쇄신] “최지성ㆍ장충기 등 미전실 임원 삼성 떠난다”

입력 2017-02-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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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28일 오후 삼성 서초사옥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미래전략실 해체를 공식 발표하고 있다.(사진=김희진 기자 heejin@)
삼성그룹이 28일 콘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해체를 공식 발표하고 쇄신안을 내놓았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이날 오후 서초 삼성 사옥 기자실에서 “오늘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5명을 일괄 기소했다”며 “사태가 이렇게까지 된 모든 책임이 미래전략실에 있음을 통감하고 미전실을 완전히 해체한다”고 말했다.

이하는 이 팀장과의 질의응답

Q: 사임하는 사람은 구체적으로 누구인가

A : 최지성 부회장, 장충기 사장 팀장급 7명 전원 동반사임이다. 사임의 의미는 퇴사를 의미하고 삼성을 떠나는 것.

Q: 구체적인 쇄신안을 따로 발표할 것인가

A: 지금 오늘 발표한 내용을 기본으로 해서 미전실 해체 이후 각 사가 대표이사와 이사회를 중심으로 자율경영을 해나갈 것이다. 미전실 해체 이후 후속조치에 대해 궁금한 것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그룹 해체 상황에서 후속조치에 대해 뭐라 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앞으로 각사가 자율경영을 해가면서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마련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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