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 수출 30개국 돌파

입력 2017-02-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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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수출 국가 30개국을 돌파한 동부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을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는 자사 ‘프라이어 오븐’이 최근 벨라루스와 가이아나 시장에 진출하며 전 세계 30여개국으로 수출 국가를 늘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국내시장 출시 이후 프랑스와 러시아 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동부대우전자는 이후 미국, 영국, 쿠웨이트, 페루, 요르단 등 수출국가를 확대해 나갔다. 최근에는 벨라루스와 가이아나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튀김용 전용 용기’ 를 적용, 기름 없이 음식을 튀기는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전자렌지, 그릴, 오븐, 발효, 튀김 등 5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할로겐 적외선을 이용한 ‘광파 히팅’ 방식과 세라믹 특성을 살린 ‘미라클론 히팅’ 방식을 적용, 빠르고 효율적인 조리를 할 수 있다. 대기 전력을 완벽히 차단하는 ‘제로온’ 기능도 강점이다.

지난 2015년부터는 현지 요리 자동조리기능을 강화했다.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아얌고랭’ 프라이어 오븐의 경우, △아얌고랭 △사테야얌 △나시우득 △이칸 바카르 등 기름으로 요리하는 동남아 대표음식을 에어프라이어 기능으로 조리할 수 있게 했다. 중국시장 출시 제품에는 중국 대표요리 ‘춘권’ 자동조리 기능 등을 추가했다.

또 영국시장에서는 가장 상품선정이 엄격해 현지 제품들도 입점하기 까다로운 영국 2위 홈쇼핑업체인 ‘아이디얼 월드(Ideal World)’ 에 진출, 방송 시작 30분 만에 준비된 제품을 모두 완판하며 영국 소비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동부대우전자는 올해 상반기 추가 신제품을 출시, 프라이어 오븐 라인업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2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동부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은 올해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주방기기 사업팀 임태희 상무는 “프라이어 오븐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에어프라이어 기능과 현지 요리 자동조리기능을 채용, 차별화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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