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소외계층 학생에게 장학금 7억7000만 원 전달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23일 서울 중구 스카이파크 호텔에서 열린 '2017년 두산연강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에게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연강재단)

두산연강재단은 23일 서울 중구 스카이파크 호텔에서 ‘2017년 두산연강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학생 183명에게 7억7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등ㆍ대학생들이다. 이들 가운데 대학생 81명은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두산연강장학생 멘토링 봉사활동’에 멘토로 참가해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습을 도울 예정이다.

박용현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 이래 어려운 환경의 학생이나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상대로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고등ㆍ대학생 58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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