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은 농협은행, 카드, 손해보험 등 금융계열사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할 수 있는 금융지주공동플랫폼 ‘올원뱅크’를 가동 중이다.
‘올원뱅크’는 원스톱 로그인으로 각 계열사 상품에 쉽게 가입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가입자 수 50만 명을 넘어섰으며, 가입자 중 서비스 실사용자 비중은 90%에 달한다.
특히 ‘올원뱅크’를 통한 여행자보험 판매는 NH손해보험 자체 채널 판매량을 상회했다.
가입자 중 20~30대가 49%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시니어 전용 뱅킹서비스인 ‘큰글송금’을 시행하면서 50~60대 비중이 4.5%포인트 증가하는 등 중ㆍ장년층의 유입도 늘어나고 있다.
주력 서비스인 간편송금은 출시 후 이용건수 140만 건, 이용금액 130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에는 모바일뱅킹 영업 전략 키워드로 ‘시너지 강화’와 ‘글로벌 확대’를 선정해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금융지주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 △ NH금융 전계좌통합조회서비스 △NH투자증권-카카오증권 연계 증권 정보 제공 △NH농협생명-올원뱅크 공동 캐릭터 제작 △채움 포인트 연계로 금융거래 및 유통매장 활용 기능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올원뱅크 베트남’을 출시해 글로벌 확대에 나선다.
20~30대를 대상으로 게임ㆍ취업 연계, 전용 상품으로 ‘FUN금융’을 구성하고, 50~60대를 대상으로 비대면 자산관리서비스, 귀농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 연령대 별로 차별화 된 서비스를 갖출 예정이다.
또 귀농정보, 농촌여행 등 ‘농심’ 연계서비스로 농협만의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