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NH농협생명, 스마트폰 ‘해피콜’로 완전판매 확인 OK

입력 2017-02-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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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은 지난해 8월 보험계약자가 직접 완전판매 여부를 확인하는 모바일 ‘해피콜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피콜 서비스는 신규 계약자가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해피콜 과정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사진=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계약자가 모바일로 완전판매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모바일 해피콜’ 서비스를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모바일 해피콜은 신규 보험 계약자가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해피콜 과정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통상 보험회사는 고객에게 보험상품 판매 후에 완전판매 확인을 위해 전화통화로 해피콜을 실시한다.

청약서상에 모바일 해피콜 방식을 선택한 신규 보험 계약자들은 모바일 웹에 접속하거나 NH농협생명 전용 앱인 ‘NH농협생명 모바일 창구’를 통해 모바일 해피콜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웹은 NH농협생명에서 고객에게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 명시된 주소를 클릭하면 된다.

모바일 해피콜은 본인 인증 후 완전판매를 위한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약일을 포함해 3일 이내에 실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화통화 해피콜로 전환된다.

해피콜 이용 대상자는 신규 보험 계약자 전체다. 다만 계약의 특수성을 감안해 저축성·정책성·수신연계형·갱신보험,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약, 계약자가 임직원인 계약 등은 제외된다.

모바일 해피콜은 보이스피싱 우려로 낯선 발신번호로부터의 전화통화를 꺼리는 고객과, 바쁜 일정으로 인해 전화통화가 어려운 고객에게 효과적인 완전판매 확인 채널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고객은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해피콜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더 여유 있고 꼼꼼하게 계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측은 불완전판매율이 줄어들고 보험소비자의 권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농협생명은 보험료 계산에도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상품 선택 후 성별·생년월일·보험기간·납입기간·가입금액만 입력하면 보험료, 보장금액 등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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