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술 한잔에 담긴 열량·성분은?”… 제품정보표준 도입해 정보 제공

입력 2017-02-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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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아지오코리아)
디아지오코리아는 ‘스피릿드링크 윈저 더블유시그니처’ 제품에 한 잔당 포함된 알코올 함량, 열량, 영양성분 정보를 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공되는 정보에는 디아지오가 주류 제품에 대한 정보를 표준화하려고 도입한 제품정보표준(DCIS)에 따라 알코올 함량 및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 성분 등이 포함된다. 디아지오코리아 홈페이지와 건전음주 교육 프로그램 드링크아이큐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제품의 알코올 함량, 열량, 영양성분에 대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디아지오 제품정보표준(DCIS)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스피릿 드링크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 제품의 표준잔 1잔(30㎖) 당 열량은 59kcal, 알코올 함량은 8.5g, 지방과 탄수화물은 0g 나트륨은 0.1g 미만이다.

디아지오 제품정보표준(DCIS)은 북아메리카, 영국, 멕시코 및 스페인 등을 포함한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선정된 15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발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주류 제품의 알코올도수는 물론 1회 제공되는 알코올 함량, 해당 용량의 열량, 당 함유량, 알레르기 원인물질 등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디아지오는 모든 자사의 브랜드에 일관성 있게 해당 정보가 포함된 라벨을 부착하고 향후 모든 제품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맥주에서부터 위스키까지 다양한 주류의 알코올 정보와 영양정보가 한눈에 파악 가능하고, 소비자들이 주류 제품을 선택하고 음용 할 때 더욱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좋은 참고자료가 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올해부터 디아지오의 글로벌 브랜드 중 최초로 조니워커 레드 라벨에 디아지오 DCIS에 준하는 라벨을 부착할 예정이며, 향후 디아지오 제품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DCIS는 건전음주 문화 정착을 위한 디아지오의 오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디아지오코리아는 2004년 쿨 드라이버 캠페인으로 건전음주문화 활동을 시작, 2009년부터는 알코올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건전음주 교육 프로그램인 드링크아이큐 캠페인 그리고 대학생 대상 건전음주 캠페인인 쿨 드링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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