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일등석’…기아차, 프리미엄 버스 전국 누빈다

입력 2017-02-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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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규 기아차 법인판매본부장(오른쪽 첫번째)이 버스회사 대표들에게 ‘그랜버드 프리미엄버스’ 시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그랜버드 프리미엄 버스’를 출시하고 달리는 일등석(프리미엄 고속버스)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기아차는 지난 20일 기아 광주하남 출하장에서 수도ㆍ충청ㆍ호남권 등 지역별 전세 버스 1호차 업체대표와 기아차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버드 프리미엄버스 1호차 전달식’을 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전세 버스 40여 대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중 고속버스회사에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랜버드 프리미엄 버스’는 21인승으로 승객 좌석 공간이 넉넉하고 △전자동 원터치 전동 시트 △전동조절식 머리받이 △무선 리모컨 등이 탑재돼 이용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한다. 각각의 좌석에는 휴대폰 무선 충전기는 물론 △개인 테이블 △LED 독서등 △USB 충전단자 등이 있어 편의성도 향상됐다.

최첨단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전방 차량이 가까이 오면 자동으로 제동장치를 제어해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을 비롯해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진동과 소리로 알려주는 ‘차선이탈경보장치’ △회전 구간에서 브레이크와 엔진 출력을 제어해 주행 안전을 돕는 ‘차체자세제어장치’ △타이어 공기압의 이상 시 경고 신호를 클러스터에 전달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이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최대 좌석 공간을 자랑하는 그랜버드 프리미엄 버스를 통해 승객들은 최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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