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OECD 8위…1위 일본

입력 2017-02-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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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모바일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통계에서 8위에 머물렀다. 1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18일 OECD의 '초고속인터넷 통계 업데이트'에 따르면 작년 6월 기준 일본의 모바일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은 146.4%로, 35개 회원국 중 1위였다. 이는 데이터·음성 결합 서비스(인당 0.957 회선)와 데이터 전용 서비스(인당 0.508 회선)를 합해 따진 것이다.

모바일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2위는 핀란드(139.4%), 3위는 스웨덴(124.7%)이였으며, 덴마크(123.9%), 미국(122.3%), 에스토니아(116.5%), 호주(116.4%), 한국(109.0%), 노르웨이 등 순이었다.

한국은 태블릿이나 내비게이션 등에 쓰이는 데이터 전용 요금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8위에 그쳤다. 한국의 모바일 초고속 데이터 전용 서비스는 인당 0.015 회선으로, 별도 통계가 있는 33개국 중 32위였다.

2009년 12월부터 반기마다 이뤄진 OECD의 모바일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조사에서 한국은 2012년 상반기까지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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