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재부품연구소와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45분 현재 넥스트칩은 전일 대비 470원(7.85%) 오른 6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TRI 정보통신기술(ICT) 소재부품연구소는 최근 팹리스업체 넥스트칩과 CPU 코어 ‘알덴바란3’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칩은 이미지신호처리프로세서(ISP) 공급 업체다. 넥스트칩은 차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28나노 기반 비전 연산 시스템온칩(SoC)을 만들어 전장 시장에 진출한다.
ETRI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자동차 반도체 설계 안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중앙처리장치(CPU) 코어 설계기술(IP)을 상용화했다. 기술을 이전 받은 국내 넥스트칩은 카메라로 들어온 영상 데이터를 인지, 분석하는 ADAS 솔루션을 만들어 세계 자동차 전장 시장을 공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거래업체인 넥스트칩은 지난해 자율주행 영상인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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