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의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2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제품은 스포츠 세단을 위한 고성능 타이어인 ‘엑스타 PS71’과 혁신적 기술력을 담은 미래형 타이어 ‘스매셔’다.
‘엑스타 PS71’은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이 탁월해 고급 스포츠 세단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극한의 도로환경에 특화된 ‘스매셔’는 글라인더 형태의 접지면이 특징이다. 흡착판 블록이 경사면을 진공 상태로 흡착해 차량이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지난해 세계 4대 디자인상 석권에 이어 올해도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해 디자인 역량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연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올해로 64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수상작들은 디자인은 물론 혁신성ㆍ환경 친화성ㆍ완성도ㆍ기능성ㆍ편리성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