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왼쪽 여섯번째)과 데흐칸 사드라 회장(왼쪽 다섯번 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8일 경남 고성 삼강엠앤티 본사에서 협력을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삼강엠앤티 제공)
삼강엠앤티는 8일 이란의 사드라(Sadra) 조선소의 대흐칸 회장 등 일행이 자사의 경남 고성 본사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사드라 조선소는 삼강엠앤티와 유전개발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텐코(Tenco)와 동일 그룹에 속한 회사이다. 회사 측은 1월말 송무석 회장의 이란 방문에 대한 답방 형태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사드라 조선소는 1968년 설립된 회사로서 선박건조 및 수리와 다양한 형태의 오일과 가스 설비를 제작하고 있으면 전체 직원수는 약 1250명이다.
데흐칸 사드라 회장은 “먼저 같은 그룹사인 텐코사와의 계약을 축하해주며 빠른 시일내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선 및 해양분야에서 괄목한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는 삼강엠앤티와 상호 협력해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선박 및 해양 제작 분야의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만큼 이란내에서 사드라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에 기여할 부분이 많을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사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이루어 나가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