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나눔 실천으로 사회공헌 앞장

입력 2017-02-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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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한돈자조금위원회는 서울역에 있는 쪽방촌에서 설을 맞아 ‘설맞이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우리돼지 한돈 700세트를 서울역 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돈자조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나눔 실천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면서 한돈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인 우리 돼지 한돈을 누구든지 즐길 수 있도록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한돈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작년 한 해 한돈자조금은 일가재단 새터민 대학생 장학금 지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나누-리 요리교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후원 등 영역과 분야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그중에서도 한돈자조금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은 2014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서울역 쪽방촌 한돈 나눔’ 사업이다. 지난 1월 한돈자조금은 서울역 쪽방촌에서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 700여 명에게 한돈 선물세트를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윷놀이, 한돈 시식회를 함께 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여기에 한돈자조금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이색 사회공헌사업도 진행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연말 황해도, 함경도, 평안도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북한의 지역별 고유의 김장 김치를 만들었으며 고향의 그리움을 함께 했다. 또 북한이탈주민의 지원하고자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0포기와 우리 돼지 한돈 1000kg을 서울북부하나센터에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자체와 연계한 전국 단위의 나눔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작년 한 해 삼삼데이, 한돈데이 기간 주요 군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 사기를 북돋우려고 총 1억 원 상당의 한돈 전달식을 진행했다. 아울러 총 9개 지역 여성한돈인 봉사단과 함께하는 ‘한돈 나눔 쿠킹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요리를 배울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이밖에 한돈 산업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한돈자조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매년 ‘아름다운 한돈 농장 가꾸기 나무 심기 캠페인’과 ‘아름다운 농장 및 돼지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이미지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돈자조금 이병규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의 사회공헌사업은 일회성 활동이 아닌 정례화된 활동이 많고,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은 물론 군인까지 수혜 대상도 다양하다”며 “앞으로 한돈자조금은 우리 돼지 한돈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며 그들의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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