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아동 브랜드 유통 공룡 ‘코스트코’ 입점

입력 2017-02-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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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속옷전문 기업 쌍방울의 아동 브랜드 ‘리틀탈리’가 전세계에 700개가 넘는 매장과 7800만 명의 회원을 거느린 거대 유통 그룹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이하 코스트코)’의 국내 매장에 입점했다.

쌍방울은 최근 코스트코와 올해 SS(봄·여름 시즌) 제품 입점 계약을 완료하고 송도점을 시작으로 2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점진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코스트코는 1983년 두 창고형 할인점 업체인 프라이스클럽과 코스트코가 합병돼 탄생한 세계 최고의 회원제 창고형 대형 할인매장이다. 회원제를 통한 충성도 제고, 조건 없는 환불 정책, 낮은 마진율로 저렴한 가격, 취급 품목수의 선택과 집중으로 전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유통이며, 한국에는 13개 점이 영업 중이다.

리틀탈리는 ‘아이에게 색을 입히다’라는 모토 아래 편안함과 세련된 디자인이 강조된 유아동을 위한 아동복 브랜드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트코에서 판매할 아이템은 바지, 원피스, 자켓 등 12개 품목으로 아이들을 위한 고품질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해 유통 관계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며 “향후 FW(가을·겨울 시즌) 제품부터는 품목 수 확대를 통해 코스트코 전점에서의 매출 극대화와 전세계 매장에서도 볼 수 있는 아동브랜드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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