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ㆍ터널 등 안전취약시설 2183개소 안전진단 실시

입력 2017-0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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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교량, 터널, 댐, 철도, 주택, 건축, 항공시설 등 모든 시설물을 대상으로 국토교통 소관 안전취약시설물 2138개소에 대한 ‘2017년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국토부 1차관을 추진단장으로 건설정책국장을 부단장으로 도로반・철도반・수자원반・항공반 등 7개 반을 구성하고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민‧관 합동 국가 안전대진단팀을 꾸려 각 시설물별 안전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C등급 이하 시설물이나 A‧B등급 시설물 중에서도 30년 이상 사용한 시설물 등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요인은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소가 발견됐을 때에는 시설물의 보수ㆍ보강, 사용 제한, 사용 금지조치를 한다.

아울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ㆍ보강토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안전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법ㆍ제도를 개선할 과제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국토교통 시설물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진단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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