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황교안 지지율 상승, 민심 변화이자 새누리에 대한 관심”

입력 2017-01-31 10:12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의 대선 후보 지지율 상승을 보수와 새누리당에 대한 긍정적 신호라고 주장했다.

인 위원장은 31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황 대행이 국민의 관심 속에 10% 남짓한 지지를 받는다는 것은 다시 한 번 보수와 당을 향해서 대선에 나서 책임을 맡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민심의 변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행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당이 대통령 후보를 내도된다는 국민의 허락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은 또 당이 이번 주부터 대선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임을 예고했다. 인 위원장은 “이번 주를 기점으로 다시 한 번 국민께 속죄하고 책임진다는 뜻에서 대선을 준비하고, 또 대선에 도전할 당내의 여러분께 문호를 개방해 대선준비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