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교통상황] 설 귀경길 정체 '극심'… 오후 5시 꺾일 듯

입력 2017-01-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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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도로공사)

설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경 행렬로 전국 고속도로 180km에 달하는 구간이 정체를 겪고 있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서행 중인 총 구간은 178.9km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총 25.4km가 시속 40km 미만의 정체를 빚고 있다. 특히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3.7km,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2.6km, 죽암휴게소→남청주나들목 5.3km 구간은 차량이 시속 15km이하로 운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김제나들목→동군산나들목,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구간에서 제 속도를 못내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는 총 25.1km 구간이 정체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선산나들목→선산휴게소 4.6km 구간, 충주분기점→감곡나들목 11.9km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울산 5시간2분, 부산 5시간, 대구 4시간 11분, 대전 2시간4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동안 총 335만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체 흐름은 오후 5시를 지나 꺾이기 시작해 오후 8시께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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