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작년 영업익 3181억원… "일회성 비용 반영"

입력 2017-01-25 17:04수정 2017-01-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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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7% 감소한 3181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 감소한 16조 4920억 원, 당기순이익은 12.6% 증가한 1222억 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대우 측은 "작년 환율 상승 및 미얀마 가스전 운영 비용 절감으로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 상승했으나, 무역본부 매출채권 대손충당금 및 재고자산평가손실 등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육류담보 사기대출과 관련된 손실 부분을 충담금으로 잡으면서 일회성 비용 부담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4분기에는 철강 WP(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식량 등 곡물사업 확대, 화학 및 비철 제품 가격상승 등으로 매출이 전기 대비 28.5% 성장해 4조9294억 원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도 719억 원으로 전기대비 8.3%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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