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 지지율 45% ‘역대 최저’

입력 2017-01-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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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직후 지지율이 45%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조사업체 갤럽이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대통령 중 취임 직후 지지율이 50%를 밑돈 건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트럼픠의 대통령 취임일인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됐다. 갤럽은 1953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때부터 취임 직후 지지율을 조사했는데, 이번이 역대 최저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최저는 조지 H. W 부시, 이른바 아버지 부시 대통령과 로널드 레이건의 51%였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68%였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남성 백인 노인 비대졸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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