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객 중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귀성길 교통수단으로 35세 미만은 기차를, 35세 이상은 자가용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는 지난해 설 연휴(2월 5일∼2월 11일)에 서울·경기 거주자 중 고속도로 하이패스를 거치거나 KTX를 이용해 서울·경기 외 지역으로 이동한 신한카드 고객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연령대별 귀성객 비중은 30대가 36.0%로 가장 높았고, 40대(33.0%), 50대 이상(18.6%), 20대(12.4%) 순이었다.
연령대별 교통수단 이용고객 비중으로 보면 25세 이상 30세 미만의 19.8%는 기차를 이용했고, 5.2%는 자가 운전을 통해 고향으로 향했다. 또 30세 이상 35세 미만은 20.1%가 기차를 탔고, 16.1%가 자가 운전을 했다.
반면 35세 이상 40세 미만은 자가운전(20.0%)이 기차(15.7%)보다 많았고, 40세 이상 54세 미만도 자가운전 비율(19.7%)이 기차 이용 비율(12.6%)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