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돕기 나서

입력 2017-01-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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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오른쪽 백승규 전남순천지사장)이 여수시(왼쪽 주철현 여수시장)에 화재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5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은 최근 설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여수 수산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지원금 5천만원을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감정원 직원들이 급여 중 1만원 이하 끝전모으기를 통해 적립한 재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은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도와드리기로 했다”며 “작은 보탬이나마 여수시장 상인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감정원은 지난 12월 대구 서문시장 화재발생시에도 직원들의 성금 1억원을 모아 지원했고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17나눔캠페인’을 통해 대구지역 목표금액의 10%인 7.3억원을 기부해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를 10℃ 올리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친 바 있다.

한국감정원은 이밖에도 대구·경북 지역인재 40% 채용과 아울러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예탁해 1000억원의 자금을 대구지역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로 대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동산 정보 공유를 위한 ‘대구․경북 건설부동산 포럼’ 매월 실시, 노후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KAB 사랑나눔의 집’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이전 공공기관’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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