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1400억 규모 김치 시장 공략…‘올반 김치’ 출시

입력 2017-01-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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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1400억 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김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국내산 농산물, 황태 육수, 삼채로 만들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올반 김치’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의 올반LAB과 한식전문 셰프들의 연구를 통해 선보인 ‘올반 김치’는 국산 배추와 무, 고춧가루, 갓 등 국내산 농산물로 만들어졌다. 특히 식이유황 성분이 마늘의 6배, 사포닌 함량이 인삼의 60배가 넘어 건강채소로 불리는 삼채(三彩)를 넣어 감칠맛을 높였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보관해도 아삭함이 유지된다.

이날 출시되는 올반 김치는 전국 이마트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맛김치(2.1kg) 1만5900원, 포기김치(3.9kg) 2만4900원이다. 특히 1인 가구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선보인 소포장(80g) 맛김치는 위드미 편의점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110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로서 맛과 품질을 높인 다양한 올반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400억 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소매 김치시장은 할인매장(45%), 체인슈퍼마켓(19%)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인 가구의 증가로 소포장 김치가 매년 10% 이상 성장하면서 식품업체마다 소포장 김치를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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