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가정간편식 사업 본격 확대… 전용 평택공장 준공

입력 2017-01-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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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롯데푸드 평택공장 준공식에서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왼쪽 네 번째)와 세븐일레븐 정승인 대표(왼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푸드)
롯데푸드가 평택공장 준공으로 가정간편식(HMR)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롯데푸드는 18일 경기도 평택에 가정간편식 전용 공장인 평택공장 준공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영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롯데푸드 임직원들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평택공장은 가정간편식 전용 공장으로 연면적 약 6500평 규모에 최신 면 생산 설비 및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샐러드 등의 간편식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고 기술을 갖춘 면 생산 설비에서는 조리면, 냉장면, 상온면 등 다양한 면 제품을 생산한다. 냉장 상태로 식품을 배송할 수 있는 저온 센터도 설치, 운영된다. 평택공장 준공으로 롯데푸드는 간편식 생산 능력이 기존 대비 약 50%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평택공장은 향후 제품 운영 계획에 따라 추가 생산 라인을 설치할 공간도 확보하고 있어 롯데푸드 가정간편식의 주력 생산 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롯데푸드는 현재 도시락 등 간편식은 물론 자체 브랜드인 ‘쉐푸드’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 제품을 운영 중이다. 특히 ‘쉐푸드’를 롯데푸드의 주력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평택공장을 준공함으로써 확대되는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롯데푸드의 성장은 한층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가정간편식은 식품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 성장 동력의 하나”라며 “최신 설비를 갖춘 평택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롯데푸드가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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