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안 “전국 대학·중고등학교 교육시설에 AED 설치 앞장”

입력 2017-01-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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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심장충격기(AED) 제조·판매기업 라디안이 대형건물을 비롯해 전국 대학교와 초중고등학교 교육시설 등의 AED 설치에 앞장선다.

라디안은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 현장에서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진행하며 ‘2017년 소중한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라디안은 최근 서울 소재 대학교 한 곳의 각 대학건물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으며, 전북 김제의 여고 한 곳, 충북 청주의 초등학교 한 곳 등 다양한 교육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라디안은 지난해 연말 강릉소방서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10개교 11개팀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초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기도 했다.

김범기 대표는 “어디에 있든지 1분 안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야 급성 심정지가 왔을 때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며 “현재 국내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은 2~3만 대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60만 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회 본회의에서 AED 등 응급장비에 대한 구비 의무 불이행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향후 500세대 이상 아파트 등 의무설치 기관의 설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 대표는 “이미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의무화됐고 철도, 항만, 터미널, 학교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 점차 설치가 의무화돼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2017년에는 수출과 함께 국내에서도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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