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장관, 이라크 외교부 장관 면담…"전후 복구에 적극 협력"

입력 2017-01-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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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17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이라크 알-자파리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하고 이라크의 전후 복구 프로그램과 미국 트럼프 정부출범에 따른 양국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강호인 장관이 이라크 알-자파리 외교부 장관과 만나 이라크의 전후 복구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이라크 알-자파리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하고 이라크의 전후 복구 프로그램과 미국 트럼프 정부출범에 따른 양국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한국의 전후(戰後) 경제발전 경험을 국가재건이 필요한 이라크와 공유하면 양국 간 동반성장의 잠재력이 높아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술 탈환 이후 이라크 정부의 복구 프로그램에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적극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알-자파리 장관은 자국 내 어려운 상황에도 비스마야 신도시, 카르발라 정유공장 등 이라크의 대형 국책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과 정부에 감사를 전하고, 공동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양국 협력을 위한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하자고 답했다.

또한 강 장관이 강조한 1000명 이상의 이라크 체류 우리 국민 보호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국토부는 이번 주 토요일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이라크에서의 지속적인 수주를 지원하고 협력사업도 발굴하는 등 금번 면담의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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