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열혈강호' 모바일로 중화권 시장 공략

입력 2017-01-12 11:17수정 2017-01-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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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는 엠게임과 PC 온라인 기반의 '열혈강호' 모바일 게임 공동개발에 합의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룽투코리아는 엠게임의 대표적인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이 담긴 모바일 게임을 공동개발한다. 특히 중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개발된 코믹 무협 온라인 게임으로 귀엽고 깜찍한 5등신 캐릭터와 화려한 무공, 원작을 코믹하게 재해석한 게임이다. 2004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룽투코리아는 중국에서 2005년 서비스 돼 최고 동시접속자수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금까지도 인기만화 '열혈강호'와 함께 중국 현지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지적재산권(IP)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열혈강호 온라인' 고유의 그래픽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로 개발할 예정이다.

룽투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IP 기반의 모바일 라인업을 추가 확보 함으로써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에 대한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권을 갖고 있는 '타이곤 모바일'을 인수함으로써 열혈강호 모바일 게임 라인업만 12종을 확보해둔 상황이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 이사는 "열혈강호 온라인은 인기만화 IP를 기반으로 PC 온라인게임, 웹게임 등으로 개발해 성공한 대표적인 트랜스미디어 성공사례"라며 "룽투그룹의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모바일 게임으로도 중화권 서비스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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