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車 사장, 차기 미국 부통령과 회담...미국 투자 등 논의

입력 2017-01-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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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10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차기 미국 부통령 내정자와 회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펜스 부통령 내정자는 도요타자동차의 생산 공장이 있는 인디애나 주 전 주지사로,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어 고용이나 투자 등으로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도요다 사장은 지난 9일 디트로이트 북미국제 오토쇼에서 신형차 발표와 함께 미국에서 향후 5년간 총 1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펜스 부통령 내정자를 만난 건, 그의 취임에 앞서 자사의 미국 사업과 자동차의 경제 효과에 밝은 차기 행정부 인사를 통해 미국에서의 공헌도를 어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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