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삼성전자가 또 다시 사상최고가를 새로 썼다.
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만6000원(2.54%) 상승한 18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장중 사상최고가를 재차 경신한 기록이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삼성전자는 4분기 잠정 영업이익 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산업 업황 호조와 사상최대실적 달성 전망, 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가능성 확대 등에 주목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목표주가를 2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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