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디지털금융 선두주자 돼야"

입력 2017-01-0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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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개최…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특강

▲지난 6일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디지털금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디지털금융의 선도자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KB금융은 이달 6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윤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임원 160여 명이 참석한 '2017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KB금융의 올해 전략 과제인 'CODE 2017’의 실행을 강조하고 "KB가 미래 금융의 퍼스트무버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차별적 경쟁력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KB금융의 'CODE'는 '최고의 고객 가치제공(Customer with KB), 차별적 시너지 창출을 통한 그룹 종합경쟁력 1위 달성(One-Firm KB),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금융 선도(Digital KB), 역동적 비즈 플랫폼 구현(Evolution & Dynamic KB)의 의미를 담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경영진 워크숍에서 디지털금융을 주요 화두로 다뤘다.

특히 경쟁 업체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특강을 통해 '혁신 DNA'에 대해 공유하고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금융 대한 KB금융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각계의 외부 전문가 들이 참석해 디지털금융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를 어떻게 적용할지 논의를 위해 내부 경영진들과 외부 패널 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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