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하하, 아내 별 둘째 임신… “남편 너무 바빠 혼자 입덧하며 눈물”

입력 2017-01-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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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하하-별 부부(출처=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하하‧별 부부가 둘째 임신 사실을 알렸다.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예능 대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하는 아들 드림이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아내 별과 함께 마트 쇼핑에 나섰다. 장난감 코너를 돌던 하하는 어린아이들보다 더 격한 반응을 보였고 곁에 있던 별은 “그거 집에 있지 않냐”며 “남편까지 애가 둘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식당에 도착한 하하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둘 뿐임에도 넉넉하게 3인분을 시켜 눈길을 끌었다. 별은 “남편이 이번엔 맛있는 걸 많이 안 사줬다. 드림이 때도 바빴지만 이번엔 더 바빴다”며 “둘째 때는 거의 집에를 못 들어왔다. 혼자 입덧하며 눈물 흘리고 그랬다”고 말해 하하를 난감하게 했다.

하하의 당황하는 모습에 별은 “원망하는 건 아니다. 이제 애가 둘이니 많이 벌어야 한다”고 그를 다독이며 둘째 아이의 태명은 ‘소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하하는 “7번 디스크가 심하게 터졌다. 의사가 마비가 올 뻔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이어 하하는 “재석이 형은 발목, 목, 허리, 목 등 다 안 좋다. 개리 형도 인대가 끊어져서 팥빙수 컵도 못 든다”고 전하며 “그런데도 재활할 시간이 없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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