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관세청 4세대 국종망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은 관세청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국종망)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국종망은 지난해 4월 개통해 운영 중인 4세대 물류, 수출입 여행자 통관, 세금징수, 위해물품 차단 등 수출입과 관련된 모든 민원과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전산시스템으로 국가 무역·물류의 핵심 인프라다. 이번 사업은 국종망에 대한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전체 예산은 약 124억 원이며, 기간은 올해 6월 15일까지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재해, 재난 또는 기타 사유로 관세행정업무가 중단될 경우 수출입 업무의 차질로 국가경제에 막대한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아이티센은 행정자치부, 해수부, 항만공사 등 다수의 공공 기관 DR(Disaster recovery)시스템 구축 경험과 노하우로 관세행정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센은 최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2017년 자치단체 공통기반 전산장비 유지관리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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