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자회사, 신규 투자유치 위한 유상감자 결정

입력 2017-01-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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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제 기업 차바이오텍은 미국 병원(HPMC)을 소유하고 있는 종속회사인 차헬스케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집중투자와 조속한 투자집행을 위해 기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상 감자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차헬스케어는 유상감자를 통해 2013년 12월 27일에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투자 받은 지분 전량(585만 주)을 소각한다. 이어 3월 말까지 새로운 재무적 투자자의 영입을 통해 더 큰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차헬스케어는 이번 유상감자가 완료 후 3월 말까지는 신규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적극적인 투자를 위한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차헬스케어는 싱가포르 내 의료기관 진출을 위해 현지 법인과 전략적 파트너쉽 기반 구축을 통해 불임센터(IVF Center), 여성병원 등 의료기관의 설립 및 운용을 위한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헬스케어는 미국의 대형 종합병원인 할리우드 장로병원(HPMC)과 불임센터, 일본의 면역세포 치료제 제조 설비를 운영 중에 있다.

특히 해외 주요 거점에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한 해외병원과 의료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통합된 의료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다수 국가에 대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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