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월드, 3조원대 계열사 상장예심청구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6-12-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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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드가 이랜드리테일의 상장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전망 소식에 상승세다.

27일 오후 2시 6분 현재 이월드는 전일 대비 115원(6.12%) 오른 1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는 오는 28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내년 5월, 늦어도 2분기 중에는 상장이 완료될 전망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 원대로 추산된다.

그룹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는 이랜드리테일 IPO는 이랜드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의 핵심이다. 시장에선 이랜드리테일 IPO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이랜드그룹의 재무 안정성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장 과정에서 구주매출과 신주발행 등을 통해 자금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랜드리테일의 최대주주는 모기업인 이랜드월드로, 최대주주측 지분율은 64.5%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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