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조용병 신한은행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수일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22일 본원 강당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서민·중소기업 지원, 금융사기 근절,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의 유공자에 대한 통합 시상식을 열어 14개 기관과 개인 16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서민·중소기업 지원 부문에는 서민금융 지원과 중소기업 대출 활성화에 기여한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대구은행 등 5개 기관과 개인 11명이 상을 받았다.
금융사기 근절 부문에서는 농협은행, 은행연합회와 개인 5명 등이 수상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에서는 실태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KB국민은행, 현대해상,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미래에셋대우증권 등 7개 기관이 선정됐다.
신한은행과 대구은행은 서민·중소기업 지원과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날 진웅섭 금감원장은 축사에서 "대내외적 경제·금융 불안요인으로 어느 때보다 서민·중소기업 금융지원과 금융소비자보호가 긴요하다"며 "새희망홀씨 대출을 대폭 확대해 서민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