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소추위원단, 박 대통령측 답변서 반박의견 22일까지 헌재 제출

입력 2016-12-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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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소추위원단과 실무대리인단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26쪽 분량의 답변서를 공개했다. 권성동 소추위원장은 이날 답변서 요지만 즉석에서 공개했다.

이들은 또 이 답변서에 대한 반박의견서를 작성해 늦어도 오는 22일까지 헌재에 제출하기로 했다.

탄핵 준비 절차에 대한 의견서는 19일 탄핵심판 추진 계획은 21일 확정해 제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실무대리인단 변호인에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을 추가해달라는 민주당의 요구와 관련, 민주당이 5명의 후보를 추천하면 2~3명을 추가로 선임하기로 합의했다.

탄핵소추위원단은 이날 검찰과 특검이 헌재의 수사기록 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는 것과 관련, 검찰과 특검이 적극적으로 헌재의 요청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권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검찰과 특검에서 수사기록 송부를 즉각 하지 않으면 인증등본 송부촉달을 할 것이고, 현장에서 요청할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권 위원장은 실무대리인단 변호인 구성과 관련해 "15~20명까지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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