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아웃" 8차 촛불집회 전국 동시다발 진행

입력 2016-12-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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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준비 절차 착수 이후 첫 주말인 17일 촛불집회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 즉각 퇴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해임, 국정농단 청산 등을 외치며 촛불을 들었다.

박근혜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는 서면 중앙로에서 부산시국대회를 열고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광주에서는 금남로 일대에서 박근혜 퇴진 8차 광주시국촛불대회가 열렸다. 광주를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대전에서는 서구 타임월드 앞에서 1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곳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함께 촛불을 들고 박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제주도 내 10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 도로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9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외에 세종시와 공주, 서산, 천안, 서천, 홍성 등 충남 5개 시·군에서도 촛불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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