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6/12/600/20161216101630_989561_500_250.jpg)
금융감독원은 내년 1월 말까지 금융사들과 함께 휴면금융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공동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보험사·증권사 등에 남아있는 휴면금융재산은 5500만 계좌, 1조4000억 원에 이른다.
10만 원 이하의 소액 휴면재산은 5365만 계좌에 2139억 원, 10만 원 이상 고액 휴면재산은 87계좌에 1조 1590억 원 남아있다.
업권별로 잔액 기준으로 휴면보험금이 7878억 원으로 가장 많고, 휴면성신탁 2290억 원, 휴면예금이 1893억 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고객 수는 휴면예금이 2892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휴면재산은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인 ‘파인’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공동 캠페인 기간에 전 금융권역의 94개 금융사는 휴면금융재산이 있는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우편, 문자메시지, 전화 등으로 집중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