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ㆍK7ㆍ텔루라이드,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

입력 2016-12-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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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는 ‘아이오닉’과 ‘K7’이 미국의 유력 디자인상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SUV 콘셉트카인 ‘텔루라이드’도 영예를 안았다.

1950년 시작된 ‘굿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ㆍ예술ㆍ디자인ㆍ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수상한 ‘아이오닉’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현대차 디자인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아차 ‘K7’은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 디자인과 함께 인간공학적 설계를 통한 품격 있고 넓은 실내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콘셉트카 ‘텔루라이드’는 기아차를 상징하는 호랑이 코 형상의 그릴이 돋보이는 강인하고도 균형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질과 상품성을 물론이고 디자인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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