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말까지 호남 5개 구간 국도 확장ㆍ신설 개통

입력 2016-12-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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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구간 국도의 총 사업비는 5956억 원이 투입됐으며 운행시간 단축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성이 해소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이용 및 원활한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호남지역 5개 국도 노선이 연말까지 확장 및 신설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익산시 황등면~오산면을 연결하는 국도 23호선(10.8km)를 비롯한 호남지역 5개 구간 국도를 4차로로 확장 하거나 신설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5개 구간으로 나눠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5개 구간 국도의 총 사업비는 5956억 원이 투입됐으며 운행시간 단축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성이 해소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이용 및 원활한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국도23호선 익산시를 우회하는 황등-오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되면서 익산국가식품 클러스터단지 등 전북 내륙에서 발생하는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국도27호선 장신-송학 1.2km 구간이 8차로로 확장돼 익산시 우회도로와 연결되면서 익산 KTX 역사 접근성 개선에 따른 지역 거점 도시로 발전이 전망된다.

아울러 교통사고가 잦은 기존 국도17호선 임실읍-오수면 7.88km 구간의 위험도로가 개선되면서 교통사고 감소 등 주행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창읍에서 성송면을 잇는 국도23호선 6.8km 구간이 4차로 개통돼 낙후지역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낙후 도서지역을 잇는 국도 77호선 해상교량 2.9km 구간도 착공 12년 만에 마무리돼 남해안 관광벨트사업과 연계된 국제해양 관광명소 개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 국토부 간선도로과장은 "앞으로도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위험도로 개선과 간선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후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로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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