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슈퍼루키’박민지, NH투자증권 브랜드 달고 그린 공략

입력 2016-12-12 17:43수정 2016-12-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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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이승현-조윤지-박결과 한솥밥

▲김원규(왼쪽) NH투자증권 대표와 박민지. 사진=올댓스포츠
‘슈퍼루키’ 박민지(18·보영여고)가 새해부터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 브랜드를 달고 필드에 나선다.

NH투자증권은 지난 9일 여의도본사에서 내년부터 프로무대에 나서는 박민지와 2년간 후원계약을 했다.

박민지는 올해 아마추어 여자골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6년 호주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아시아태평양 골프 챔피언십, 세계아마추어 팀 챔피언십을 포함, 국내외 6개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최고의 ‘대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박민지는 지난 9월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아마추어 팀 챔피언십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해 2위 스위스를 21타차로 제치고 4년만에 한국에 우승컵을 안긴 우승주역이기도 하다.

박민지는 지난달 열린 2017 KLPGA투어 시드전에서 8위의 성적을 거두며 내년 KLPGA 1부투어 풀시드권을 따내 2017년 KLPGA 투어의 신인왕에 도전한다.

NH투자증권 김원규 대표는 “NH투자증권은 KLPGA 신인상포인트를 후원하는 기업으로 신인선수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각별하다”며 “2017년도 KLPGA 기대주 박민지 선수가 신인왕이 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민지는 “신인선수에게 과분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NH투자증권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프로선수로서 꼭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 내년이 NH투자증권 임직원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민자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는 “장래가 촉망되는 박민지 선수의 가치를 알아보고 후원을 결정한 NH투자증권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박민지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에는 미국에서 활약하는 이마림(26)을 비롯해 이승현(25)과 조윤지(25), 박결(20)가 소속돼 있다.

▲박민지 선수 프로필

생년월일: 1998년 9월 10일 (만 18세)

학 력: 2017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과 입학예정

프로데뷔: 2016년

주요경력 (한국여자골프 前 국가대표)

- 2016 세계아마추어 팀 챔피언십 1위

- 2016 아시아태평양 골프 챔피언십 1위

- 2016 호주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1위

- 2016 전국체육대회 골프종목 여자일반부 1위

- 2015 경기도 종합 선수권골프대회 1위

- 2015 경기도지사배 골프대회 1위

- 2014 전국체육대회 골프종목 여자일반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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