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민임대 1만271가구 예비입주자 모집

입력 2016-12-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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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171개 국민임대주택 단지 1만271가구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가·지자체·LH·지방공사가 건설해 공급하는 60㎡ 이하의 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1만 271가구로 수도권 44개 단지 2219가구, 지방권 127개 단지 8052가구다. 인천소래1·3단지, 인천논현3, 광명소하6, 부천범박1, 고양삼송18, 대전도안1, 대전낭월석천들, 전주효자6, 광주용봉, 광주수완8 등 입지여건이 우수한 단지가 대량 포함된다.

임대료는 시세의 60~80%의 저렴한 수준으로 30년 이상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수도권 국민임대는 임대보증금 2000만∼4000만원에 평균임대료 20만원, 지방권은 평균임대보증금 2000만원에 임대료 16만원 수준이다.

신청자격은 세대구성원 모두 무주택자여야 하고 세대원 중 1인이 신청할 수 있다. 세대구성원 소득총액이 3인 이하 가구의 경우 337만원, 4인가족은 377만원 이하여야 한다. 토지·건축물 합산가액은 126백만원, 자동차는 2465만원 이하여야 한다.

특히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입주자격 강화 전 마지막 모집이다. 오는 30일부터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선정시 총 자산을 2억 1900만원 이하로 강화하는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 및 관련 지침’ 이 시행된다.

LH 관계자는 “내년부터 자산 기준에 금융자산이 포함돼 자격요건이 강화되는 만큼 관심 있다면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 기회를 놓치지 않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한 단지는 접수일에 LH청약센터에서, 현장접수를 받는 단지는 기본 구비서류와 배점관련 서류를 준비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와 전국 LH 지역본부 및 주거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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