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511억 원 규모 까스명수 공급계약 해지

입력 2016-12-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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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은 까스명수 골드 국내 공급 및 독점 판매 계약을 계약해지했다고 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2014년 12월 뉴테라넥스와 계약했으나 뉴테라넥스의 계약 수량 이행률이 미달하는 등 귀책 사유에 의해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계약 해지 금액은 약 511억 원으로 2014년 12월9일 공시했던 계약금액 542억800만 원에서 계약 해지 전까지 진행된 약 31억(계약이행률 5.75%)을 제외한 잔액이다. 이는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121.17%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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