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성명서 발표...“국회내 집회 불허”

입력 2016-12-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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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성명서를 내고 탄핵안 표결이 이뤄지는 9일 “국회 경내 집회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회 김영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하고 “국회는 경찰과 협조해 국회 앞에서 평화적이고 안전한 국민 집회가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측은 경내의 집회 및 시위는 허락하지 않지만, 국회 앞 삼거리 집회는 경찰과 합의해 집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다.

이어 “국회의장으로서 지난 촛불집회에서 우리 국민이 보여준 성숙한 민주 의식과 질서의식을 신뢰하고 존중하며, 평화롭고 안전하게 국민 여러분의 민의가 표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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