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안, 올해 4번째 생명을 살린 전북 익산 영웅에게 ‘하트가디언상’ 수여

입력 2016-12-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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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은 올해 네 번째 히트가디언상을 전북 익산배산 2차 부영아파트의 최상효(50세) 관리소장과 이정인(37세) 설비안정 과장에게 수여했다고 밝혔다. 라디안은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의 생명을 자사의 자동심장충격기로 살린 ‘이 시대의 영웅’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사진=라디안)

자동심장충격기(AED) 개발·판매 기업 라디안은 올해 네 번째 ‘하트가디언상’의 주인공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라디안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의 생명을 자사의 자동심장충격기로 살린 ‘이 시대의 영웅’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이번 하트가디언상은 전북 익산배산 2차 부영아파트의 최상효(50세) 관리소장과 이정인(37세) 설비안정 과장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지난 11월 평소 심장병이 있었던 경비원 박 모씨(66세)가 근무 중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한 후, 관리사무소에 설치된 라디안의 자동심장충격기를 들고 현장으로 뛰어가 심폐소생술과 함께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이 환자는 의식과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온 뒤 도착한 119구급대원에 인계돼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정상회복했다.

최상효 관리소장은 “매년 부영그룹 자체에서 아파트 입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1년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그룹차원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 왔으며 응급상황에 항상 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체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인 설비과장은 “도착한 시간이 4분 정도 지난 상황이어서 혹시나 환자가 정상회복이 안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아무런 후유증 없이 정상 생활을 하고, 다시 근무할 수 있다는 소식에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자사 제품으로 올해 네 번째로 고귀한 생명을 살린 이 시대의 영웅들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수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라디안이 추구하는 기업의 가치가 이익만을 추구하는 회사가 아니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치에 더 중점을 두고 더 나은 기술과 연구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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