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국방장관에 제임스 매티스 전 중앙군 사령관을 지명할 방침을 굳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티스는 1969년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뒤 센트럴 워싱턴대 학군단(ROTC)을 거쳐 1972년 해병대 소위로 임관한 후 고속 승진해 2010년 중앙군 사령관에 임명됐다.
2003년 이라크 전쟁과 2005년 아프가니스탄 전투에서 활약, 전장에서 카리스마와 결단력 있는 모습으로 ‘미친 개(Mad Dog)’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