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컬러강판 생산설비 준공식… “생산능력 75만 톤으로 확대”

입력 2016-12-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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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첫번째줄 왼쪽에서)과 고객사 관계자들이 1일 부산공장에서 진행된 컬러강판 신규 생산설비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은 1일 부산공장에서 컬러강판 신규 생산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3개 고객사 대표를 비롯해 원료사ㆍ설비 등 60여 개 업체 8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 2CCL~8CCL까지 총 7개의 컬러강판 라인을 보유하고 있던 동국제강은 신규 시장 개척과 특화 제품 생산을 위해 연산 10만 톤 생산능력의 9CCL 라인을 증설하고 지난 9월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에 준공된 9CCL은 알루미늄 후판에 특화된 라인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께 3㎜, 광폭 1600㎜ 규격의 후물재(철 및 비철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컬러강판 생산능력이 75만 톤으로 확대됐다”며 “시장에서 요구하는 모든 컬러강판 제품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동국제강이 단독으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잉크젯 프린트 강판’이 테스트 생산 중”이라며 “테스트가 마무리되는 대로 상업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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